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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교원민족대표 현창식 개최 ]
작성일2019.02.27
조회수919



애국정신, 민족교육의 뜻 이어 가겠습니

31독립선언 33인 중 아홉 분이 교육자로 헌신한 민족대표

김병필주 선생님 후손 초청 현창식

하윤수 교총회장 격스러운 자리 선생님들 뜻 받들어 인재양성에 매진

손병희이명룡길선주양전백이승훈유여대 선생님 후손도 연락 닿는 대로 현창


1.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27() 오전 11,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 2층 단재홀에서 ‘31운동 100주년 교원민족대표 애국애족 현창 기념식을 개최했다. 31 독립선언에 참여한 민족대표 33인 중 교육자 대표의 후손에게 현창패를 전달하고 애국선열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2. 교총은 이날 현창 기념식에 31 독립선언 민족대표이자 엄혹한 일제 강점기에 교육자로 헌신했던 김병조, 오화영, 이필주 선생님의 후손을 초청해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교총은 31 독립선언 민족대표 33인 중 교육자 대표 아홉 분을 현창하려 국가보훈처 등을 통해 후손을 찾았으나 현재까지 후손과 연락이 닿아 참석이 가능한 교육자 대표는 세 분이라고 설명했다.

 

3. 김병조 선생님은 중국과 평북에 신일소학교, 경신소학교를 설립해 민족을 일으킬 후학을 기른 선각자셨고, 오화영 선생님은 일제 강점기 원산 광성보통학교 교감을 역임하며 청소년들에게 민족정신을 일깨운 교육자였다. 이필주 선생님은 서울 상동 공옥소학교에서 교사로 봉직하며 애국정신과 광복의 큰 뜻을 가르쳤다. 정부는 그 공훈을 기려 각각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한 바 있다.

 

4. 한 세기가 흘러 이날 기념식에는 백발이 성성한 손녀, 그리고 증손녀() 등 다섯 분이 참석해 현창패를 받았다. 교총은 이번 현창식에 모시지 못한 교육자 대표 손병희이명룡길선주양전백이승훈유여대 선생님의 후손도 연락이 닿는 대로 현창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5. 하윤수 교총 회장은 저 역시 조부와 부친께서 독립운동을 한 유공자 후손으로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마련한 현창식이 누구보다 감격스럽다다른 후손 분들도 연락이 닿는 대로 현창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현창회를 시작으로 교직사회와 교사대 예비교사는 물론 일반 국민들께 아홉 분의 뜻을 널리 알리고, 그 정신을 받들어 인재양성에 더욱 매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